이형일 “주거·일자리·서민금융 정책 추진… 상업적 합리성 고려해 대미 투자”

박기석 기자
수정 2026-10-06 10:41
입력 2026-10-06 10:37
재경부 국감… 李 “민생경제 안정화·양극화 완화”
“외환시장 안정화… CPTPP 등 적극 모니터링”
연합뉴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에 대한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추진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5가지 방향의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이 부총리는 “민생경제 안정화와 양극화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더불어 지난달 발표된 공적 주택 119만호의 신속 공급, 양질의 일자리와 훈련 기회 제공, 취약 차주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의 성장 단계별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대상 세제·재정 지원 제도 개편 등을 통해 양극화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시장 이중 구조 개선, 지방·수도권의 동반성장을 위한 국토대전환 정책의 추진도 제시했다.
이 부총리는 “기업 투자 환경 개선과 잠재성장률 제고”도 정책 방향으로 꼽았다. 3대 메가프로젝트 및 7대 SEED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제정하며 한국형 녹색 대전환 전략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 이익 등을 고려해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1500억불 수준의 조선 협력 투자를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부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전략산업 분야에 장기 인내 자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판 전략형 국부펀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부총리는 “대외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겠다“며 “중동 전쟁, 주요국 통화 정책 등에 따른 상·하방 불확실성이 병존하는 외환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 원화 국제화의 이행 등과 함께 “대미 관세 조치, CPTPP 등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부동산 세제 합리화, 가업상속공제 재설계, 국유재산 관리 개편, 국고금 배정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조세·재정·공공 부문을 개혁하겠다고도 전했다.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현안간담회 등을 통해 재경부의 경제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세종 박기석 기자
세줄 요약
- 주거·일자리·서민금융 3대 정책 추진
- 민생 안정·양극화 완화와 공적주택 공급
- 대미 투자·국부펀드·통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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