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지분 2.3% 매각 결정…재산 분할 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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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26-10-02 16:20
입력 2026-10-02 16:16
세줄 요약
  • 최태원, SK㈜ 지분 2.3% 매각 결정
  • 재산분할 소송 자금 9440억원 확보
  • 11월 2일부터 주식 거래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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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6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6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 SK㈜ 지분 944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 관련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SK㈜는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주식 165만 3924주(2.3%)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최 회장이 확보하는 금액은 9440억원이다. 법원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다.

SK㈜는 매각 사유에 대해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개인 소요 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실제 주식 거래는 1개월 뒤인 11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한 주식 매각이 완료될 경우 최 회장의 SK㈜ 보유주식(보통주)은 1297만 5472주에서 1132만 1548주가 된다.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현재 17.8%에서 15.5%로,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25.2%에서 22.9%로 변동된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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