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 충남 첫 국립호국원을”, 공주·부여·청양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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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9-10 09:03
입력 2026-09-10 09:03
세줄 요약
  • 공주·부여·청양,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 공동 결의
  • 충남 유일 호국원 부재, 원거리 참배 불편 해소 요구
  • 보훈 예우 강화와 남부권 상생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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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원철 공주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김홍열 청양군수가 결의문 채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제공
사진 왼쪽부터 최원철 공주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김홍열 청양군수가 결의문 채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제공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 등 3개 시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예우 실현과 충남 남부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충남권 국립호국원’의 부여군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10일 부여군에 따르면 전날 공주시청에서 열린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에서 3개 시군은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은 전국 9개 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다. 충남에 국립호국원 조성 필요성은 그동안 여러 차례 공론화돼 왔다.

공동 결의는 호국원이 없어 충남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타 시도 호국원으로 원거리 이동으로 안장과 참배를 이어가는 불편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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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에서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부여군 제공
공주시에서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부여군 제공


3개 시군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충남 보훈 가족에게 가까운 곳에서 안장과 참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충남권 국립호국원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호국원이 충남 남부권에 들어서면 보훈 가족 예우 강화와 안장·참배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2024년 충남도가 실시한 입지 평가에서 최적지로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부여군을 최우선 후보지로 정부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공식 건의한 상태다.

부여군은 현재 진행 중인 국가보훈부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공주시와 청양군은 광역생활권을 공유하는 충남 남부권의 공동 미래 과제로,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를 채택했다”며 “국가보훈부 평가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3개 시군이 함께 움직이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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