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주의’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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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6-06-30 15:13
입력 2026-06-30 14:30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지원·비축유 스와프 제도 오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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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원대로 떨어진 서울 기름값
1900원대로 떨어진 서울 기름값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3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로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72.06원, 경유는 1957.27원까지 떨어졌다.
뉴시스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는 등 원유 및 천연가스의 도입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자원안보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0시부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하향하고, 천연가스에 대해서는 현 ‘주의’ 단계인 위기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근거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된다. 위기 상황의 심각성,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한다. 원유는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 3월 5일 ‘관심’ 단계를 발령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 등 수급 여건이 악화되면서 3월 18일 ‘주의’, 4월 2일 ‘경계’로 격상된 바 있다. 천연가스 역시 3월 5일 ‘관심’, 4월 2일 ‘주의’로 격상됐다.

다만 정부는 한국 국적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통항의 불안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중동 지역 내 원유 생산·수송시설에 대한 그간의 공격으로 향후 생산 차질이 없다고 예단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를 완전히 해제하기보다는 ‘주의’ 단계로 관리하기로 했다.



위기경보 하향 및 해제에 맞춰 그동안 시행해 온 비상 수급 조치들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원유 도입 다변화 지원의 한시 확대(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확대)와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지원 제도 및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시장 수급 상황 개선에 따라 당초 기한대로 이날 종료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세줄 요약
  • 원유 경보 ‘경계→주의’ 하향 조정
  • 천연가스 위기경보는 해제 결정
  • 호르무즈 통항 재개로 수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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