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디지털 환경서 청소년 보호는 국제 사회의 해결 과제”…G7 배우자 세션 토론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6-17 21:22
입력 2026-06-17 21:22
金, 마크롱 대통령 부인 주최 배우자 세션 참석
에비앙레뱅 뉴스1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제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 에비앙레뱅을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여사의 초청으로 ‘AI 시대 아동 보호’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은 프랑스 중학생들이 전날 개최된 ‘청소년 G7’ 행사에서 논의한 AI 시대 아동 보호 방안을 발표한 뒤 참석 배우자들과 참관한 프랑스 학생 30여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열띤 토론 분위기 속에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 세대의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풍성한 디지털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부모 세대 역시 현재 디지털 세대의 문화를 완벽하게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 중인 프랑스의 미성년자 보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청소년 보호는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국제 사회가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션이 끝난 후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K팝을 사랑한다”며 김 여사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손가락 하트’를 알려주며 요청에 응했다고 한다.
이후 김 여사는 라 베르니아즈 호텔에서 열린 브리지트 여사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특히 브리지트 여사는 김 여사의 손을 잡고 오찬 장소와 음식을 직접 소개하는 등 김 여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안 부대변인이 전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브리지트 여사에게 감사를 표한 김 여사는 G7 정상회의 배우자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다.
에비앙레뱅 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G7 배우자 세션 참석, AI 시대 아동 보호 토론
- 디지털 환경 청소년 보호, 국제사회 공동 과제 강조
- 프랑스 학생들과 의견 교환, 협력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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