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합계출산율 첫 ‘0.7명대’…3월 출생아 2만명선 붕괴

정현용 기자
수정 2024-05-29 13:33
입력 2024-05-29 13:24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0.8명선 아래로연초에 출생아 수 많아…연간 0.7명선 붕괴 우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94명(6.2%) 감소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다. 특히 3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549명(7.3%) 줄어든 1만 9669명으로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올해 1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76명이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6명이 줄면서 처음으로 0.8명선이 붕괴됐다.
출생아 수는 보통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분기별로는 1분기 0.82명, 2·3분기 각 0.71명, 4분기 0.65명이었다.
1분기 사망자 수는 9만 3626명으로 1년 전보다 4650명(5.2%) 줄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분기 인구는 3만 3152명 자연감소했다. 자연감소 폭은 1년 전(-2만 4509명)보다 커졌다. 인구 자연감소는 5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 4155건으로 1년 전보다 197건(0.4%) 늘었다. 1분기 이혼은 1년 전보다 14건(0.1%) 늘어난 2만 2744건이었다.
정현용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