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라와 꺾고 ACL 4전 4승…‘극장골’ 김인성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

김헌주 기자
수정 2023-11-08 22:06
입력 2023-11-08 22:06
포항, ACL 조별리그 J조 4차전서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에 2-1 승
김인성 “FA컵 우승 후 좋은 흐름”
전북, 라이언 시티 원정서 패배
포항은 8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우라와를 2-1로 꺾었다.
포항은 조별리그 4전 4승(승점 12)으로 조 1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반면 우라와(1승1무2패·승점 4)는 포항에 두 번 다 지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우라와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한 포항은 이날 홈에서 우라와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치다가 전반 36분 우라와 공격수 호세 칸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고영준이 부상을 당해 김인성이 대신 투입됐다. 지난달 우라와 원정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김인성은 후반 추가 시간 기어코 결승골을 넣으며 포항에 승리를 안겼다.
김인성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한 뒤 좋은 흐름 속에서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일에도 팬들이 많이 찾아와 확실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리그 경기에서도 반드시 다 이겨서 2위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리그1과 FA컵 우승을 놓치면서 ‘무관’ 위기에 처한 전북은 ACL에서도 2승2패(승점 6)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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