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남·경남권 많은 비…비구름대 느리게 이동해 피해 우려

신진호 기자
수정 2023-07-16 10:41
입력 2023-07-16 10:41
충남 최근 사흘간 500㎜ 넘게 내려
전라·경남권 많으면 200㎜ 이상 전망
익산시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 기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로 인해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씩 비가, 전남권과 경남내륙에도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도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남해안에 위치한 비구름대가 시속 10㎞로 느리게 북상해서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된다.
게다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 기록을 보면 충남 청양군 정산면 569.5㎜, 충남 공주 금흥동 510.5㎜, 전북 익산 함라면 498.5㎜, 세종 새롬동 485.3㎜, 경북 문경 동로면 483㎜ 등 사흘여 만에 480㎜ 넘는 비가 내린 곳이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울 166.7㎜, 수원 154.9㎜, 대전 336.9㎜, 인천 152㎜, 춘천 121.7㎜, 광주 144.5㎜, 128.2㎜, 대구 74.1㎜, 광주 122.2㎜ 등이다.
연합뉴스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많으면 20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이날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강풍도 주의해야 한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신진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