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인권위장 첫 성명…“성소수자 평등과 자유 누릴 권리 있어”
기민도 기자
수정 2019-05-17 13:33
입력 2019-05-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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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인 17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 소수자 혐오반대의 날과 관련해 인권위원장이 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2015년 11월 유엔 자율권위원회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태도를 우려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 성적지향 및 성정체성을 이유로 한 폭력을 포함한 어떤 종류의 사회적 낙인과 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우리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며 “여전히 우리 사회의 성소수자는 혐오와 낙인, 차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6년 인권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소수자 10명 중 9명이 혐오표현을 경험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었다.
최 위원장은 “성소수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인권위는 앞으로도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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