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직원 “상사가 뇌물 받아오라고 지시” 폭로
수정 2018-04-04 08:09
입력 2018-04-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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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직원이 직장 상사로부터 뇌물을 받아오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폭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채널A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이 글은 지난달 22일 작성된 것으로 글쓴이는 “상사가 공사업자로부터 공사 금액의 20%를 기부 형식으로 받아오라고 시켰다”면서 “그것도 집요하게 수 차례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이후 성과급 평가에서 최저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리베이트를 받아온 직원에게는 최고등급인 S를 부여했다고도 했다.
금품 수수 의혹이 터져나오자 기상청은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주 공사가 언급됐다는 점에서 관련 업무가 많은 지방 기상청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기상청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먼저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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