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APEC서 ‘포용적 성장 방안’ 낸다
이지운 기자
수정 2015-11-18 02:58
입력 2015-11-17 23:34
다자회의 두 번째 방문지 比 도착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19일에는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 인적자원 개발, 농촌 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역내 경제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기여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공동 인터뷰에서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원활한 진행, 그리고 APEC이 지향하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구상에 대한 관련국 간 협의에 적극 참여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APEC에서 FTAAP의 실현을 위한 로드맵 채택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정상선언문 부속서를 통해 ‘FTAAP의 베이징 로드맵’이 채택되는 데 기여했다.
한편 APEC 정상들이 마닐라에서 열리는 회의 선언문에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를 규탄하는 내용을 넣기로 했다고 AP가 APEC 준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7일 전했다. 선언문 초안에 프랑스 파리에 대한 테러 공격에는 “지구촌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문구를 넣기로 했다. 선언문은 회의 마지막 날인 19일 공식 발표된다.
마닐라(필리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1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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