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소속사 언급…”우리 음악 같이 고민해줄 곳”
수정 2013-04-17 17:30
입력 201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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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요? 아직 받지 않았어요. 이렇게 큰돈을 받을 줄 몰랐기 때문에 어디다 쓸지 모르겠어요.(웃음)” (이수현·14)
‘K팝스타 2’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이 남매는 통통 튀는 10대의 감성을 녹여낸 자작곡으로 인기를 모았고 ‘다리꼬지마’ ‘크레센도’ 등 경연 과정에서 발표한 자작곡들은 기성 가수들을 제치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희만의 ‘색깔’을 만들려 노력한 점도 없고, 음악을 꾸미고 장식하려 한 적도 없어요. 자연스럽게 노래했죠. ”(이수현)
방송 내내 ‘천재’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이찬혁이 작곡을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남짓이다. 이 군은 “작곡 시간은 보통 30~45분이다. 제일 짧은 것은 5분”이라면서 “떠오른 것을 한 번에 하지 않고, 다음날까지 가면 그 ‘느낌’이 변형된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하려고 한다”고 작곡 과정을 전했다. ‘K팝스타 2’ 우승자는 SM·JYP·YG 3대 대형 기획사를 고를 수 있다. 이찬혁은 “우리 음악을 같이 고민해주고 사랑해주는 소속사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소속사였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남매 사이다 보니 호흡이 누구보다도 잘 맞는다는 이들은 부모가 선교사로 일하는 몽골로 돌아갔다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올 계획이다.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는 악동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자작곡에 제 생각을 담고, 모든 걸 이야기하고 싶어요.” (이찬혁)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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