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이기는 방법-환기 충분히·가벼운 산책
수정 2004-07-26 00:00
입력 2004-07-26 00:00
●열대야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한 체온을 낮추는 것.이를 위해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은 필수.에어컨은 자칫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부를 수 있으므로 1시간 이상 연속 가동하지 말고,바깥기온과 5도차 이내를 유지한다.선풍기를 밀폐된 곳에서 오래 트는 것도 피한다.
그래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 때는 처음에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식의 샤워도 효과적이다.너무 찬 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 긴장,생리적인 반작용이 생겨 체온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샤워 효과를 높이려면 초저녁에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이나 속보,산책 등 운동으로 약간 땀을 흘린 뒤 하는 게 좋다.
●기상 시간은 철저히 지킨다.늦게 잠들었다고 늦잠을 자는 것은 생체 수면리듬을 깨뜨려 좋지 않다.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기상시간을 지키면 자신의 수면주기 생체리듬을 지킬 수 있다.
●낮잠은 피한다.낮잠은 밤시간의 수면을 방해하므로 자더라도 20∼30분을 넘기지 않는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더위에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격렬하지 않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특히 밤시간의 심한 운동은 체온을 올리므로 피해야 한다.
●저녁을 거르지 말되 취침 3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좋다.저녁에는 수분 섭취량을 줄이며,갈증이나 시장기를 느끼면 우유를 한 잔 정도 마신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한다.술·커피·콜라·사이다·홍차·담배와 수면제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간다.
■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07-2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