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탈락 공무원 자살
수정 2003-08-19 00:00
입력 2003-08-19 00:00
노씨는 이를 비관한 나머지 17일 오전 5시쯤 전주시 송천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극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겼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노씨의 부인 김모(50)씨는 “남편을 승진시키기 위해 지난 3월 군수 부인 김모(62)씨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씨는 승진인사에서 남편이 탈락하자 군 간부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사실을 공개해 군수 부인으로부터 금품을 되돌려받았다.
이에 대해 이철규 임실군수는 “안사람으로부터 지난 3월 노 계장의 부인이 화장품 세트라고 놓고간 선물을 5월에 풀어보니 돈봉투가 들어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당장 돌려주라고 호통을 쳤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3-08-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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