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운영 공립학원 탄생,순천 2005년 ‘옥천인재숙’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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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22 00:00
입력 2003-01-22 00:00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첫 공립학원이 전북 순창군에 들어선다.

순창군은 군민 유출을 억제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옥천인재숙(玉川人材塾)’을 2005년 초에 개원,순창지역 고교생 100여명에게 무료 교육을 시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옥천’은 순창의 옛 지명이다.

인재숙은 각 자치단체들이 우수학생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장학숙’과 특정 과목을 집중 지도하는 ‘사설학원’의 기능을 한데 모은 것이다.국어와 영어,수학,영어회화 등 4개 과목 강의는 수도권의 유명 강사가 학생들과 함께 합숙하며 직접 맡는다.억대 연봉을 받게 될 강사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일정 수준 향상시킬 경우 별도의 성과급도 받게 된다.

강인형 군수는 “해마다 군 인구가 200∼300명씩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되고 순창군의 위상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구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긴급히 마련된 처방”이라고 말했다.

순창 임송학기자 shlim@
2003-01-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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