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대중가수 ‘문학카페’ 한무대에
수정 2002-08-13 00:00
입력 2002-08-13 00:00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12일 서울 마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달 6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 명동 밀리오레 이벤트홀에서 ‘문학카페 명동’을 연다고 밝혔다.
외국인노동자 복지기금을 조성하고자 마련하는 문학카페에는 고은 박완서신경림 김주영 황석영씨 등 중견작가와 조용필 정태춘 한영애 장사익 전인권씨 등 인기가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와 토크쇼 형식으로 문학강좌를 진행한다. 작가회의측은 “법률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외국인노동자 문제를 공론화하려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이 대중가수의 노래를 즐기고 작가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는 무대로 꾸며 문학의 대중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회에 걸쳐 진행될 행사는 100분씩 진행되며 KBS라디오 ‘문화읽기’프로그램을 통해 전회가 녹음방송된다.매회 200명 안팎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뽑으며 참가비는 2만원.(02)313-1486.
심재억기자 jeshim@
2002-08-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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