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뉴라운드 대응책’세미나 공산품 관세조화방식 관철 절실
수정 2001-10-25 00:00
입력 2001-10-25 00:00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준동(金準東) 연구위원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WTO 뉴라운드와 한국의대응’ 세미나에서 “양적 규제완화에서 벗어나 질적 규제완화로 정책목표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은 “서비스산업의 대외 개방과 자유화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외국은행의 지점 추가설립 제한 철폐 ▲기간통신사업자 외국인 지분 50% 이상 확대 ▲위성 및 케이블방송 개방 등을 주장했다.
건설·해운·유통분야에서는 이번 뉴라운드를 국내 기업의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유철(宋有哲) 연구위원은 농산물 관세인하와 관련,“우리나라에는 품목별 관세인하율의 평균치를 적용하는 우루과이라운드(UR) 방식이 가장 유리하다”면서“뉴라운드에서이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 등 농산물 수입국들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산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큰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최낙균(崔洛均) 연구위원은 “뉴라운드를 통해 우리나라는2.6∼2.9%의 실질GDP(국민총생산) 증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유럽연합(EU)·캐나다는 1.5∼1.9%,중국은 3.1∼3.9%의 실질GDP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박정현 김태균기자 jhpark@
2001-10-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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