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74% “전쟁포기 유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5-03 00:00
입력 2001-05-03 00:00
일본 국민의 74%가 전쟁포기와 무력행사 금지를 규정한현행 헌법 9조를 개정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헌법의 날’을 하루 앞둔 2일발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 9조 개정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74%가 “고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반면 “고치는 게 좋다”고 답한 사람은 17%에 그쳤다.

특히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응답자 중에서도 69%가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체제가출범하기 이전인 4월8일과 9일에 전국의 성인남녀 2,069명을 상대로 면접방식에 의해 진행된 것이다.

이밖에 ‘자위대가 헌법과 모순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61%로 나타났으며,‘그렇다’는 13%에 그쳐 대체로 자위대의 실체를 인정하는 대답이 주류를이뤘다.

도쿄 연합
2001-05-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