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감식반 첫 여경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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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07 00:00
입력 2001-02-07 00:00
“여성 사체 감식은 여성 경찰관에게 맡기세요.” 남자 경찰관도 꺼리는 사체 감식 분야에 2명의 여성경찰관이 합류했다.

서울경찰청은 6일 “강력 사건 피해자의 다수가 여성이어서 같은 여성이 사건 발생 초기에 사체 감식이나 부검 등을 할 필요성이 커진데다 여성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현장감식반에 배치된 ‘맹렬 여경’은 주은정(朱銀靜·26) 경장과 김희숙(金喜淑·39) 순경.

청주대를 졸업한 뒤 97년 순경으로 임관한 주 경장은 99년 4월 서울마포경찰서 형사계 현장감식반에 자원한 당찬 ‘신세대 여경’이다.

같은 해 7월에는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면서 결정적 증거를 확인해 ‘중요 범인 검거 유공 서울청장 표창’을 받는 등 여러차례 상을 받았다.



김 순경은 82년부터 20년 가까이 경찰청 과학수사계에서 기능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문 검색 및 감정을 담당해 온 ‘감식 전문가’.채취한 지문의 특성을 맨눈으로 알아볼 정도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지난해 6월 순경으로 특채됐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2-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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