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장영수사장 구속 파장
수정 2000-12-28 00:00
입력 2000-12-28 00:00
■대우건설 영향없나 27일 ㈜대우로 부터 분리된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새출발하는 첫날 이런 일이 터졌다며 망연자실해 했다.
그러나 장 회장이 대우건설의 경영에는 일체 간여하지 않아 경영공백 등의 사태는 없을 전망이다.건협회장은 현직 경영인이어야 한다는규정 때문에 장 회장은 대우에 이름만 걸쳐 놓았을 뿐 급여조차 없는명목상의 공동 대표이사였기 때문이다.
■향후 파장은 장 회장이 건협 회장을 그만두면 새 회장을 선출하겠지만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7명의 부회장 가운데 한명이 대행할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그동안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의 대표이사가 건협회장을 맡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던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 정기총회에서는 장 회장의 퇴진문제가 불거질전망이다.
한편 건설업계 주변에서는 장 회장이 배임이라는 개인비리로 구속됐지만 본격적 사정의 신호탄이 쏘아진 것이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
■장영수는 누구 지난 59년 서울대 공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산업은행 등을 거쳐 84년 ㈜대우 상무이사로 입사,23년 남짓 대우건설과 계열기업인 경남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통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0-1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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