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합형 전자화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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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6-06 00:00
입력 2000-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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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컨소시엄이 탄생했다.

비자인터내셔널을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과 SK텔레콤 삼성물산 롯데칠성음료및 싱가포르의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네츠(NETS) 등 국내외 18개사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자화폐 서비스업체인 브이캐시(VCash)㈜ 설립을위한 투자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달 안에 회사를 정식 설립,오는 10월부터전자화폐 ‘비자 캐시’를 발급할 예정이다.참여 금융기관은 국민카드 롯데캐피탈 삼성카드 신한은행 외환카드 조흥은행 주택은행 현대캐피탈 BC카드 LG캐피탈 등 13곳이다.

비자캐시는 휴대폰 PC ATM(은행 현금지급기) 등을 통해 일정액의 전자화폐를 구입한 뒤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 뿐 아니라 버스 지하철 편의점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소액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화폐다.

브이캐시는 서비스 초기에는 PC방과 인터넷상에서 MP3파일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액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게 하고,연말쯤에는 인터넷서비스 무선전자상거래 버스·지하철 편의점 주유소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힐예정이다.

비자캐시 외에 금융결제원 주도로 21개 은행과 7개 카드사가 공동추진하는‘K캐시’,몬덱스인터내셔널 주도로 마스타카드코리아와 국민은행 조흥은행등이 계획하는 ‘몬덱스 전자화폐’ 등도 곧 시중에 나올 예정이어서 국내전자화폐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6-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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