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근리진상 철저규명 약속
수정 2000-01-11 00:00
입력 2000-01-11 00:00
미측 방문단은 이날 ‘노근리 미군 양민학살 사건 대책위’ 정구학(鄭求學·60) 총무 등으로부터 미군의 항공폭격 및 기관총 사격 등 학살피해 상황등을 듣고 현장인 쌍굴터널 등에 남아 있는 탄흔 등을 조사했다.
칼데라 장관은 이어 영동군청 회의실에서 대책위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미국 정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러나 당시 미 육군과 공군의 작전기록 검토와 참고인들의 증언청취 등조사활동에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측 방문단에는 크레긴 인사·준비태세 담당 부차관,헨리 인력차관보,애커먼 감찰감 등 미 육군성 고위 간부 및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매클로스키 전하원의원,메이 하버드대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한편 한·미 양국 ‘노근리사건’ 대책단 및민간자문위원단은 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상규명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한다.양국 대책단은 회의 후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조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노주석기자 joo@
2000-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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