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휴대폰문화 정립 필요성 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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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29 00:00
입력 1999-03-29 00:00
지난해 여름 교원 연수원에서 강의를 하던중 휴대폰 사용 문제를 놓고 연수생인 젊은 교사와 언쟁을 한 일이 있다.한참 열강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울려 분위기를 깬 것이 발단이었다.더군다나 휴대폰을 받은 그 연수생이 강의실을 나가면서 보란듯이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것이었다.

필자가 우리의 잘못된 휴대폰 문화를 지적하자 그 연수생은 젊은 세대의 취향과 사적인 권리 역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요즘 젊은 세대의 비뚤어진 자기중심적 사고의 한 단면이 아닌가 한다.

그런 의미에서 25일자 6면 ‘휴대폰 소음공해’ 특집기사는 1,500만 이동전화 가입자 시대에 독자들에게 경종을 울린 유익한 기사였다고 생각한다.최근 법원의 감치명령에 대한 시민의 반응과 우리나라의 실태,외국의 사례를 비교분석했고 전자파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도 설명했다.국민들에게 일반 공중도덕과 함께 휴대폰 사용문화의 정립과 질서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본다. 박은종[모니터·교사]
1999-03-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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