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 M&A ‘사상최대’
수정 1998-10-21 00:00
입력 1998-10-21 00:00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 같다.오랜 불황의 여파다.
경영 여건이 나빠지면서 시장에 내다팔려는 기업이 늘어난데다,불황을 틈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나 기업확장의 호기(好機)로 여긴 기업사냥이 늘었기 때문이다.
20일 닛코(日興)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M&A 건수는 657건에 달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건이 많다.연말까지는 사상 최대인 900건에 이를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적극적인 전략으로 늘어난 M&A 사례가 많다.특정 기업의 주식을 과반수 이상 사들이는 M&A가 229건으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다.인수·합병의 대상도 금융·제조업에서 유통·서비스 분야로 다양해졌다.
또 해외기업의 일본 기업 합병이 크게 늘었다.올들어 9월까지 모두 82건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0% 가까이 많아졌다.
1998-10-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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