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사군도 중표지물 파괴”/양국회담 직후… 중 대응주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3-24 00:00
입력 1995-03-24 00:00
【마닐라·북경 AP AFP 연합】 필리핀군은 23일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연안에서 몇몇 암초와 산호초에 설치되어 있던 중국의 표지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중국이 이른바 「악마의 암초」구역을 점령한 것이 마닐라측에 의해 발견된 후 중국이 이 지역에 몇개의 추가 표지물을 설치했었으며 필리핀군이 이를 파괴한 것이라고 필리핀의 아르투로 엔릴레 참모총장이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그 표지물들이 어느지점에 설치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경측은 이 수역에 조사목적을 위한 구조물을 설치해놓고 최소한 두 척이상의 해군함정이 이를 보호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엔릴레 필리핀 참모총장은 『중국해군함정 2척이 아직도 몇몇 어선들을 따라 이 수역내에 들어와 있다』고 말하고 『필리핀군은 외국어선이 우리의 수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5-03-2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