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적자 사상 최대/14억6천만불/기계류 등 수입급증 영향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4-03-19 00:00
입력 1994-03-19 00:00
올 1월의 경상수지가 월간 적자에서 사상 최대치인 14억6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지금까지의 최대치는 90년11월의 14억4천만달러이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1월의 국제수지동향(잠정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는 각각 9억8천만달러와 5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이전수지는 4천6백만달러의 흑자를 내는데 그쳤다.



수출은 지난해 1월에 비해 14.2%(60억9천만달러)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수입이 이보다 더 높은 19.4%(75억2천만달러)나 늘었기 때문이다.무역외수지도 선박 및 항공기의 운항경비가 늘면서 운수수지의 적자폭(3억1백만달러)이 커졌고 겨울휴가철을 맞아 여행수지의 적자폭(1억7천6백만달러)도 급증했다.

그러나 자본수지는 외국인주식투자자금과 중장기연불수출대금의 입금으로 16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자동차(증가율 36.1%),직물류(33.5%),선박(24%),전자제품(23.5%),화공품(16.7%) 등은 크게 늘어난 반면 철강제품과 신발류는 20.3%와 21%가 줄었다.<우득정기자>
1994-03-1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