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위장직 사퇴의사 표명/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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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18 00:00
입력 1993-05-18 00:00
민자당의 김종필대표가 「5·16」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데 이어 부여지구당위원장직 사퇴의사를 공표함으로써 김대표의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김대표는 17일 열린 민자당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본인의 지역구(충남 부여)위원장직을 후진 양성을 위해 유능한 인물에게 넘겨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표측은 「후진양성」을 위해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며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김대표의 위원장직사퇴는 최근 여권내에서 자신의 입지가 약화되는데 따른 반발심리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청와대 주례회동을 통해 김대표의 위원장직 사퇴의사를 전달받은 청와대측은 김대표의 「5·16」정당화 발언과 연관지어 불쾌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표는 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조남욱 전의원을 후임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05-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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