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교육청 발주공사 13건/입찰가 사전유출·담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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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20 00:00
입력 1992-08-20 00:00
◎경찰,내사착수

【대전=이천렬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대전·충남교육청이 발주한 각종 공사의 예정가격이 사전유출됐거나 업자간 담합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올7월말까지 대전시와 충남도교육청이 발주한 각종 공사 가운데 대형 공사 13건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9% 이상으로 돼있어 예정가가 사전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의 경우 도임해수련원 신축공사 낙찰가가 18억5천5백만원으로 예정가 보다 3백만원이 적은 것을 비롯,천안 인애학교 신축공사 낙찰가는 예정가 9억7천만원의 99.38%,천안 봉서중학교 신축공사 낙찰가는 예정가의 99.76%에 이르는등 각종 대형 공사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9%선을 초과해 예정가의 사전유출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전시교육청의 경우 지난7월말 공사가 끝난 대전시 서구 어은국민교 소방설비공사 낙찰가는 예정가 1천6백90만원의 1백%에 낙찰된 것을 비롯,발주공사 21건중 9건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9%선을 넘어서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1992-08-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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