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군사교류 합의/훈련참관·해사생도 함정 교환방문 허용
수정 1992-07-30 00:00
입력 1992-07-30 00:00
【모스크바 연합】 한·러시아 양국은 수교이후 정치 경제부문의 발전수준에 걸맞게 군사분야에 있어서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러시아군총참모부의 공식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합참1차장 송응섭대장은 29일 일정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양국 군부간 회담을 통해 앞으로 군사교류를 활발히 진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차장은 양국은 이를 위해 우선 군사실무단 대표의 상호방문을 곧 실시하고 점차 고위급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상군 훈련을 비롯한 각종 군사훈련에 군사참관단을 서로 방문토록 허용하고 국방대학원생 및 해군사관생도의 함정방문도 교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코신 국방제1차관을 공식초청했으며 그의 방한은 옐친대통령의 서울방문 이후 연내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밖에 내년 국군의날 행사에도 러시아 육해공군의 고위 장성 6∼7명을 초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송차장은 현재로서는 러시아로부터 무기를 구매할 계획은 없으나 이 나라가 군사분야에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있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2-07-3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