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인 접촉 활발/올들어 60건/물자 교역량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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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9-11 00:00
입력 1991-09-11 00:00
올들어 남·북한 경제인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10일 상공부에 따르면 통일원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우리 경제인들에게 승인해준 북한경제인 접촉은 모두 60건으로 89년의 1건,지난해의 11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올들어 8월말까지 남·북간 물자교역실적도 우리측의 반출이 1억1천1백47만달러,북한으로부터의 반입이 1천2백57만달러로 지난해의 2천35만달러및 4백73만달러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다.



최근의 남북교역은 종전의 제3국 중개상을 통한 중계무역방식에서 벗어나 중국·홍콩등에 자리잡은 우리 기업의 지사와 북한기업간의 직교역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이다.상공부 당국자는 또 종전까지 주로 홍콩에서 만나던 남북경제인들이 요즘은 중국의 북경이나 심양에서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협의내용도 단순교역을 넘어 합작사업에 관한 것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지난해 무역규모는 수출이 20억2천만달러,수입이 26억2천만달러로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교역에서 제4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91-09-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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