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승용차 구입/보험사,대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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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17 00:00
입력 1990-11-17 00:00
정부는 보험자금이 소비성 자금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험회사들에 대해 2천㏄이상의 대형 승용차 구입을 위한 수요자금융을 최대한 억제토록하고 소비조장업소에 대한 대출심사도 강화하도록 했다.

16일 보험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소비풍조가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수요자금융규모가 1조5천억원대에 이르는 등 보험자산이 소비자금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당국은 보험사에 대해 배기량 2천㏄이상의 대형승용차 구입을 위한 수요자금융을 최대한 억제하고 대출기간도 3년이내로 제한하도록 각보험사에 지시했다. 또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의,현재 자동차 판매가격의 30%수준인 선수금 비율도 크게 높여 1인당 수요자금융 지원규모를 줄여 나가도록 했다.

보험당국은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재산운용 준칙상 동일인에 대해 제한없이 수요자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점을 악용,수요자금융을 사실상 자동차제조업체를 포함한 기업에 대한 변칙적인 대출 확대수단으로 활용하고있는 점을 중시하고 이같은 사례가 계속될 경우 재산운용 준칙을 개정해 수요자금융을 더욱 제한할 방침이다.
1990-1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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