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해트트릭… 스페인 33경기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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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16 00:00
입력 2009-06-16 00:00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 뉴질랜드에 5-0 대승

페르난도 토레스(25·리버풀)와 다비드 비야(28·발렌시아)를 앞세운 ‘무적 함대’ 스페인의 기세가 매섭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보유한 A매치 35경기 무패 기록을 깰 태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스티버그 로열파보겡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09컨페더레이션스컵(컨페드컵) A조 1차전에서 토레스가 해트트릭을 터뜨리고 비야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2·아스널)가 1골씩 터뜨린 데 힙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2007년 2월7일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1-0)를 신호탄으로 A매치 33경기 무패(30승3무) 행진을 이어간 스페인은 앞으로 3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브라질의 세계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브라질은 1993년 12월16일 멕시코와의 친선경기(1-0)를 시작으로 96년 1월21일 역시 멕시코와의 남미연맹대회 결승전(0-2 패)까지 3년간 29승6무를 기록한 바 있다.

투톱 토레스와 다비드 비야, 파브레가스, 사비 알론소(28·리버풀), 카를로스 푸율(21·FC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멤버들은 세계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



6개 대륙 챔피언과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4개국씩 A·B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이고 조 1·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을 다투는 컨페드컵 방식에 따라 스페인이 우승하면 무패 기록은 37경기까지 늘릴 수 있다. 앞서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에서 열린 남아공과 이라크의 A조 개막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6-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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