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경찰 간부”…‘코인 투자 사기’ 20대 수사
강남주 기자
수정 2026-09-15 17:31
입력 2026-09-15 17:31
세줄 요약
- 경찰 고위 간부 아들, 코인 사기 혐의 수사
- 아버지 신분 내세워 지인 투자 유도 정황
- 2억2000만원 수수 뒤 일부만 변제한 혐의
경찰 고위 간부 아들이 아버지 신분을 이용해 지인들을 상대로 한 가상자산(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사기 혐의로 현직 경찰 고위 간부 A씨의 20대 아들 B씨를 수사하고 있다.
B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아는 가상자산 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2명으로부터 2억2000만원을 받은 뒤 일부만 변제하고 나머지는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현직 경찰 간부”라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또 다른 지인에게 차용 방식으로 돈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포경찰서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 한 차례 보완수사 거쳐 지난해 10월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외압 의혹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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