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 → 동해로 수정
박홍환 기자
수정 2007-03-30 00:00
입력 2007-03-30 00:00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세계사 교과서는 9월 학기부터 미국내 일선 고등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1254쪽에 이르는 프렌티스홀의 세계사 교과서 중 ‘동해(일본해)’라는 표기는 ‘한국과 전통’ 단원에서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를 설명하는 지도에 실려 있다. 이 지도에는 또 백두산(Paektu Mt.)이 정확하게 표기돼 있고, 황해도에서 중국 다롄 앞바다에 이르는 해역을 ‘한국만(Korea Bay)’으로 적었다.
그러나 고구려의 수도를 개성으로 표기하고 가야의 영역을 공백으로 비워두는 등 오류도 발견됐다.
한국문화교류센터 최정희 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지난해 10월 초청해 한국문화 연수를 받고 돌아간 프렌티스홀의 그레이스 메시 편집장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렌티스홀은 미국 교과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출판사로 ‘세계사’는 프렌티스홀의 가장 대표적인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7-03-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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