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5% “난 하류층”
백문일 기자
수정 2006-12-05 00:00
입력 2006-12-05 00:00
통계청이 지난 7월 만 15세 이상의 전국 남녀 7만명을 상대로 조사해 4일 발표한 ‘2006년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주의 53.4%가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답했다.2003년 56.2%보다 2.8%포인트 감소했다. 하류층이라는 답변은 45.2%로 2.8%포인트 늘었다. 중산층에서 빠진 계층이 그대로 하류층으로 흡수됐다. 상류층은 1.46%로 거의 변동이 없다.
특히 남성 가구주는 중산층 56.7%, 하류층 41.7%로 대답했지만 여성 가구주는 중산층 39.6%, 하류층 59.5%라고 밝혀 계층 인식에 대한 남녀간 편차가 컸다.
평생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가구주는 27.5%에 그쳤고, 가능성이 낮다는 가구주는 46.7%나 됐다.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에는 40%가 긍정적,29%가 부정적이었다. 중·하류층은 30%가 계층의 대물림을 지적했다.
15∼24세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29.6%가 직업을 꼽았다.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공무원을 꼽은 사람이 33.5%였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12-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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