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옥류천 25년만에 개방
수정 2004-04-21 00:00
입력 2004-04-21 00:00
이 가운데 창덕궁은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5년(1405)에 창건돼 ‘동관대궐’ 또는 ‘동궐’로 불렸던 이궁.1976년까지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으나 훼손이 심해지면서 1976∼1979년 공개를 중단한 채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시행한 후 후원의 일부 지역을 비공개로 보존해 왔다.창덕궁 후원에서 새로 개방되는 곳은 창덕궁내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임금의 휴식공간인 옥류천을 비롯해 궁궐내의 유일한 부채꼴 정자인 관람정,존덕정,폄우사,취규정,취한정,소요정,청의정,태극정,농산정,청심정,빙천 등 12곳.특히 옥류천 지역은 1979년 이래 25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곳이다.
조선 왕릉도 오래 전부터 수도권 시민의 산책 장소로 활용돼 왔으나 80년대 중반부터 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능역만 공개한 채 출입을 제한해 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개방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왕릉 외곽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산책로 주변에 우리고유 수종인 산철쭉·진달래 등 2000여주를 심었다.특히 동구릉 자연학습장에는 우리나라의 고유수종인 팽나무 등 60종 8100여주가 자라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4-04-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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