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유가로 경영난 버스업계 정부지원·요금조정 촉구
수정 2004-03-06 00:00
입력 2004-03-06 00:00
버스연합회는 현재 2조 5000억원에 이르는 악성부채를 안고 있으며 연간 7700억원의 적자 누적으로 경영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또 “올해 버스노조가 16.4%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재정지원액과 지원시기가 불투명해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가 정부재정지원분을 조속히 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버스업계가 부담하는 유류세 7260억원 전액이 환급되거나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스연합회 황의종 회장은 “버스요금은 운송원가를 충분히 반영해 즉시 인상돼야 한다.”면서 “노조가 임금인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미루면 버스를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수 채수범기자 dragon@
2004-03-0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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