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 무죄 오세훈 눈물 “결백 믿어주신 시민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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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10-23 15:03
입력 2026-10-23 14:28
세줄 요약
  •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 무죄 선고
  • 오세훈, 시민 신뢰와 지지에 감사 표명
  • 재판·선거 병행 속 송구함과 보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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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무죄, 입장 밝히는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무죄, 입장 밝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 뒤 무죄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0.23 연합뉴스


시장직이 걸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결백을 믿어주신 서울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완벽하게, 조심스럽게 공직생활을 해야 했는데 검찰,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정말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한참 재판 중에 선거를 치렀는데, 제 결백을 믿어주시고 다시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혜안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번 재판 기간 중에 (제가 유죄를) 의심받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신뢰를 철회하지 않으시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버티면서 재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간 눈물을 글썽인 오 시장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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