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찾은 박수현 충남지사 “국방 도시 강점 살리겠다”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23 14:16
입력 2026-10-23 14:16
세줄 요약
- 국방도시 강점 살린 기관 유치·산업 확충
- 제2·3산단 지원과 지식산업센터 추진
- 동서고속도로·광역철도 등 교통망 강화
동서 고속도로 국가 계획 반영 등 지원
“국방도시 강점, 기업·일자리 활력으로”
충남도가 국방 도시 계룡에 국방기관 유치에 집중하고 산업 기반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박수현 지사는 23일 계룡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 청취 등을 위한 ‘충남통(通)행’을 열고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계룡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이날 계룡의 지속 가능 발전 방안으로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활동 강화와 기업·연구 시설의 산업 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도에 따르면 계룡 제2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산단 지정 계획에 반영된 계룡 제3일반산단은 향후 산단 계획 수립과 승인 등 필요한 절차에 맞춰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에 협력할 방침이다.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을 뒷받침할 광역교통망 확충도 강화한다.
도는 보령에서 계룡을 거쳐 대전을 연결하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가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기관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강경∼계룡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와 관련, 선행 사업인 호남선 고속화 추진 상황에 맞춰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신도역 설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계룡시가 2029년 개최를 추진 중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추진한다.
박 지사는 “계룡이 지닌 국방도시의 강점이 기업과 일자리,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교통 여건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룡시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도는 행사장 밖에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상담·접수하고, 대화 중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시민들도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계룡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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