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간단체, 기후부 집결…“한국발전 본사 충남이 최적”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22 16:04
입력 2026-10-22 16:04
세줄 요약
- 정부세종청사 앞 한국발전 본사 충남 유치 결의대회
- 충남의 발전시설 부담과 산업 인프라 강조
- 본사·협력업체 집적지로 최적지 주장
충남 보령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한국발전 본사 충남유치 민간 추진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발전 본사의 충남 유치를 촉구했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소, 송전탑 등 국가 발전시설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 온 충남의 부담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충남에는 현재 중부발전과 서부발전 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28기(약 47%)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체 발전용량 40GW 중 16GW를 책임지고 있고, 협력업체가 밀집한 인프라로 국가 산업단지의 핵심 전력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에는 이미 발전 공기업 본사 운영 경험과 관련 행정 인프라, 협력업체 생태계를 갖췄고,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함께 국내 최초 순수 국산기술 초초임계압 발전소를 구현한 기술 축적 경험도 있다”고 주장했다.
임완식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발전 본사 유치를 바라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재지 결정 시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민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충남과 보령의 입지 여건과 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령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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