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5% 주저앉은 하이닉스, 코스피 -3%대 급락 마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10-22 16:11
입력 2026-10-22 15:32
세줄 요약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3%대 급락 마감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지수 하방 압력
- AI 투자 수익성 의구심과 차익 실현 매물 확대
22일 코스피가 전날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3%대 하락하며 550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89포인트(3.52%) 하락한 5533.7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4% 하락한 5670.11로 개장해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4.03% 하락한 21만 4500원에, SK하이닉스는 5.49% 내린 122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전닉스’는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장 막판 삼성전자는 5.15%, SK하이닉스는 6.96%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전자우(-2.96%), SK스퀘어(-3.59%), LG에너지솔루션(-5.22%), 삼성전기(-1.9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2.58%)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날 급등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간밤 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하고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전망치를 제시한 것이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전날 급등한 코스피는 오히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차익 실현에 급락했다. 메타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급증했지만 AI 투자를 늘린 탓에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 전환한 것도 기술주 투심을 악화시켰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8.66포인트(3.62%) 내린 764.10에 거래를 마쳤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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