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이·조아연 등 ‘울상’, 마서영은 ‘인생 역전’…누적 상금에 엇갈린 시드 운명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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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수정 2026-10-18 17:43
입력 2026-10-18 16:09
세줄 요약
  • 마서영, 연장 승부 끝 생애 첫 우승
  • 우승 상금 2억7000만원, 누적 22위 도약
  • 조아연·한지원·안송이 시드 경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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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가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지훈 기자
안송이가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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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이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조아연이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 유지를 위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이었던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인생 역전의 주인공은 마서영이었다. 반면 상금 순위 60위권에 턱걸이 중인 조아연, 한지원 등은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안송이도 18년 연속 시드 유지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마서영은 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끝난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뒤 연장 승부 끝에 성유진을 꺾고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누적 상금 56위(1억 7233만 8333원)였던 마서영은 한 번에 2억 7000만원을 더하며 누적 상금 2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선수들에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중요했던 이유는 시즌 누적 상금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KLPGA투어에서는 상금랭킹 60위까지 다음 시즌 시드가 주어지고 대회 우승자에게는 2년의 시드를 보장한다.

마서영 역시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시드 걱정을 훌훌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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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영이 18일 경기 이천 H1 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마서영이 18일 경기 이천 H1 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은 시드를 놓칠 위기다. 시즌 누적 상금 61위(1억 5354만)였던 조아연은 2라운드 직전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면서 63위로 밀렸다. 62위(1억 5180만원)였던 한지원은 64위로 떨어졌다. 한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13오버파 157타로 공동 97위까지 밀려 컷오프됐다.

안송이는 최종 5오버파 221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18년 연속 시드 유지 도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른 안송이는 2라운드에서 4타, 3라운드에 5타를 잃었다. 이에 그는 상금 1140만원을 받아 대회 전 86위(7955만원)였던 누적 상금 순위를 2계단 올리는 데 그쳤다.



오는 29일 열리는 제20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과 11월 대보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내년 시드 운명이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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