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1000개 드론이, 땅에선 강강술래…제53회 고창모양성제 막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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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0-16 13:54
입력 2026-10-16 13:54
세줄 요약
  • 1000대 드론과 강강술래로 개막 장관 연출
  • 전통과 미래 잇는 고창모양성제 주제 선포
  • 고창읍성 일원서 1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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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모양성제에서 펼쳐진 강강술래. 고창군 제공
고창모양성제에서 펼쳐진 강강술래. 고창군 제공


1000대의 드론이 고창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땅에선 시민들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53회 고창모양성제’가 16일 고창읍성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고창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군무와 웅장한 팝페라 공연 등으로 시작됐다. 고창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강강술래 경연대회’도 열렸다. 고창군 읍·면 농가주부모임이 참여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강강술래를 선보이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1000대의 드론은 고창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이미지와 이야기를 빛으로 구현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은 고창의 밤하늘과 주제공연을 통해 올해 모양성제가 전하고자 하는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 이어질 축제에서도 고창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고창만의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53회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고창읍성 아홉 절경을 따라 즐기는 ‘모양성 유람록’을 비롯해 답성놀이, 전통공연과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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