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농어촌·마을버스 요금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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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6-10-16 10:37
입력 2026-10-16 10:37

내년부터 주민·관광객 누구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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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마을버스. 서울신문 DB
강원 인제군 마을버스. 서울신문 DB


강원 인제군은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요금을 내지 않는다. 무료화에 따른 운송사업자의 손실액은 군이 지원한다. 군이 내년 지원할 손실액은 3억9600만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무료화를 통해 주민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수년 전부터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만 내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했고, 2024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30회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주민이 호출하면 찾아오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인제는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는 낮고 마을 간 거리는 멀어 고령층과 청소년, 교통약자 등의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다”며 “버스 무료화 등으로 교통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김정호 기자
세줄 요약
  • 내년 1월 농어촌·마을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 주민·관광객 모두 연령 무관 무임 이용
  • 손실액 3억9600만원 군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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