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 코어까지 PC 공법 적용… ‘ALL-PC’ 시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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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10-16 10:00
입력 2026-10-16 10:00

내진 성능 확보 PC 구조 벽체시스템 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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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HMG건설기술연구원 구조실험실에서 H-PCW 구조실험을 마친 연구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HMG건설기술연구원 구조실험실에서 H-PCW 구조실험을 마친 연구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내진 성능을 확보한 탈 현장 공법의 벽체 시스템을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계단실 등 코어 부분까지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H-Link 접합을 적용하여 내진 성능을 확보한 사전제작 콘크리트(PC) 구조 벽체 시스템(H-PCW)’으로 대한건축학회 건축인증센터로부터 기준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삼표이앤씨, 까뮤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PC 구조 벽체 시스템은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재래식 방법에서 벗어나 사전제작 콘크리트를 활용해 벽체를 수직으로 접합하는 탈 현장건설(OSC) 기술이다. 여기에 H-Link라고 불리는 고리형 U자 철근이 들어가 시공 편의성을 높였고 내진 성능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수직 중심부인 계단실과 엘리베이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술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주거용 PC 라멘구조 시스템’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보와 기둥의 접합 기술로 세대 내 기둥이 없는 자유로운 평면 구조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이번 H-PCW 기술로 코어 영역까지 안전성을 입증해 공동주택의 ‘올 PC’(ALL-PC) 시공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PCW 기술은 국가 설계기준이 요구하는 구조 성능을 확보한 만큼 사전제작 콘크리트 공법의 적용 확대와 탈 현장 건설 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세줄 요약
  • H-Link 적용 PC 벽체, 건축인증센터 적합성 인증 획득
  • 아파트 계단실·엘리베이터 코어까지 적용 범위 확대 계획
  • 내진 성능·시공 편의성 확보, ALL-PC 가능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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