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이통 3사, 할인·교체 혜택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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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수정 2026-10-16 09:21
입력 2026-10-16 09:21

SKT, 중고폰 추가 보상·AI 구독권 제공
KT, 에어팟 할인·2년 뒤 출고가 50% 보장
LGU+, 6개월 뒤 반납 땐 최대 70%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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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애플이 지난 9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애플 파크’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 접이식(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애플 제공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이 16일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중고폰 추가 보상부터 무료 구독 서비스, 조기 기기 교체 프로그램까지 혜택은 다양하지만 요금제와 제휴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실제 할인액은 달라진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SK텔레콤은 콘텐츠 구독과 중고폰 보상에 무게를 뒀다. 다음달 30일까지 개통한 고객 모두에게 구글 AI 플러스 2개월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추첨으로 최대 30만원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다. 기존 휴대폰 반납 시 중고폰 평가액 외에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KT는 요금제와 애플 기기 결합 혜택을 앞세웠다. 이달 말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에어팟 프로3을 24개월 할부 기준 혜택가 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할부수수료 5.9%는 별도다. 월 6500원을 내는 ‘폰체인지’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년 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기를 자주 교체하는 고객을 겨냥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조기반납형 ‘70% 보상패스’를 선보였다. 월 1만 8000원을 내면 개통 6개월차부터 기존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때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다. 번호이동 고객에게는 온라인몰에서 최대 30만원의 단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접었을 때는 5.4인치 외부 화면을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펼치면 7.6인치 대화면으로 영상 감상이나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2종이며,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2TB까지 4가지로 출시된다.

민나리 기자
세줄 요약
  • 사전예약 시작, 이통 3사 고객 유치 경쟁 본격화
  • SK텔레콤 구독권·중고폰 추가 보상 혜택 제시
  • KT·LG유플러스도 교체·할인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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