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정부는 중국과 협의하라” 청와대 앞 귀환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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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15 17:26
입력 2026-10-15 17:26
세줄 요약
  • 청와대 앞 푸바오 귀환 촉구 집회 개최
  • 건강·사육 실태 공개와 정부 협의 요구
  • 중국 소유권으로 2024년 반환된 푸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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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시민단체 ‘푸바오귀환촉구연대’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2026.10.15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시민단체 ‘푸바오귀환촉구연대’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2026.10.15 연합뉴스


중국으로 송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귀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15일 열렸다.

시민단체 ‘푸바오귀환촉구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고 2년 6개월 전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의 한국 귀환을 촉구했다.

단체 회원들은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푸바오 재임대 조속히 추진해달라’, ‘550만 국민이 사랑한 푸바오’, ‘푸바오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달라’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함께 든 푸바오 사진에는 ‘푸바오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설명도 담겼다.

단체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 관찰되는 외형과 행동 변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건강 상태와 진료 여부, 생활환경 및 사육 실태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도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푸바오의 귀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귀환 추진 여부와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푸바오는 가족”이라며 “푸바오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고향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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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자료사진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자료사진


푸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측이 올린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다리를 붙잡고 같이 놀자고 조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렸을 때는 13일간 2만여명이 다녀가 매출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라도 소유권이 중국 정부에 있기 때문에 푸바오는 2024년 4월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반환됐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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