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생 2명이 여고생 1명 성폭행 혐의 송치… 학교 징계 없이 졸업 후 대학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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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15 12:50
입력 2026-10-15 11:53
세줄 요약
  • 남고생 2명, 여고생 성폭행 혐의 송치
  • CCTV·휴대전화 분석으로 혐의 인정
  • 학교 징계 없이 졸업 후 대학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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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만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고등학교 남학생 2명이 동급생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송치된 가운데 이들이 학교 측의 별다른 조치 없이 올해 대학에 진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들은 지난해 5월 6일 안양시의 한 음악 연습실에서 동급생 C양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피의자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10대인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다. A군과 B군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건이 학교폭력으로 신고된 뒤에도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은 채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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