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정우, 첫 장편소설 『시테솔레이 소년들』 2027년 상반기 출간
수정 2026-10-15 11:12
입력 2026-10-15 11:10
세줄 요약
- 김정우, 첫 장편소설 『시테솔레이 소년들』 출간 예정
-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빈민가 배경의 성장 서사 전개
- 빈곤·계급·신앙·폭력 속 소년들의 욕망과 우정 조명
2025년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김정우가 첫 장편소설 『시테솔레이 소년들』을 2027년 상반기 문학수첩을 통해 출간할 예정이다. 아이티 공화국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배경으로, 마술적 리얼리즘을 통해 소년들의 삶과 성장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테솔레이 소년들』은 포르토프랭스의 빈민가 시테솔레이에서 살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빈곤과 계급 문제, 부두교 신앙, 갱단과 정치적 혼란 등 아이티의 사회적 현실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욕망과 우정, 사랑과 죽음, 성장의 문제를 다룬다.
이번 작품은 등단작에서 다룬 소년과 욕망의 문제를 아이티라는 공간으로 확장한 장편이다. 종교와 죽음, 몸과 영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주요 소재로 삼아, 인물들이 처한 환경과 내면의 변화를 서사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정우는 2025년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6년 4월 반연간 문예지 『문학수첩』에 등단작 「우는 소년」을 발표했고, 같은 해 6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학 플랫폼 문장웹진에 단편소설 「제(祭)」를 선보였다.
「제(祭)」는 삶과 죽음, 시간과 존재의 경계를 독특한 방식으로 다룬 작품이다. 김정우는 2027년 문예지를 통해 새로운 단편소설도 발표할 예정이며, 첫 장편소설 출간과 함께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학수첩 관계자는 “김정우의 첫 장편소설 『시테솔레이 소년들』은 2027년 상반기 문학수첩을 통해 출간될 예정”이라며 “등단작에서 보여준 소년과 욕망의 문제를 새로운 공간과 사회적 배경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작가가 탐구해 온 주제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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