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경찰과 위기청소년 지킨다

김예슬 기자
수정 2026-10-15 03:31
입력 2026-10-15 01:39
상담·구조·회복까지 지원 협력
현장 경찰 290명엔 휴식 제공
삼성생명 제공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위기 청소년의 상담부터 구조, 회복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상담 중 긴급한 상황을 발견하면 경찰이 구조에 나서고, 이후에는 삼성금융이 심리 상담과 치료를 돕는 방식이다.
삼성금융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 생명의전화와 ‘생명존중사업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담 중 위험 상황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 경찰은 관련 정보를 출동 인력에게 전달한다. 구조 이후 삼성금융은 일대일 상담과 심리검사, 전문기관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삼성금융이 2023년부터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을 경찰의 현장 대응과 연결한 것이다. 삼성금융은 친구의 위기 징후를 발견해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라이키 프로젝트’와 24시간 상담채널 ‘라임’을 운영해 왔다. 2024년 출범한 라임의 누적 상담 이용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약 3만명이다.
삼성금융은 청소년뿐 아니라 구조에 나서는 경찰관도 지원한다. 반복적인 현장 출동으로 심리적 충격과 탈진을 겪을 수 있는 전국 경찰청 정신응급 대응팀 약 290명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위기 대응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부터 현장을 지키는 경찰관까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세줄 요약
- 위기 청소년 상담·구조·회복 지원 협약 체결
- 상담 중 긴급상황 발견 시 112 신고·경찰 출동
- 구조 이후 심리상담·치료 연계, 경찰관 휴식 지원
2026-10-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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